메이슨 대행, "케인은 프로다! 이적보단 남은 시즌에 집중할 것"

신동훈 기자 2021. 5. 1. 0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훗스퍼 감독 대행이 해리 케인(27)에 관한 언급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3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메이슨 감독 대행은 셰필드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부상 여파가 거의 없다. 다른 이들과 같이 결승전 결과에 실망했지만 그는 프로다.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훗스퍼 감독 대행이 해리 케인(27)에 관한 언급을 내놓았다.

토트넘은 3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4위권 진입이 필요한 토트넘은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목표로 둔 토트넘의 현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직전 경기인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졸전 끝 0-1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2008년 이후 13년 만에 트로피를 딸 기회를 놓치게 됐다. 무관이 더 길어지는 것이 확정되자 선수들, 팬들, 코칭 스태프 모두 망연자실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의 주포이자 원클럽맨 케인도 마찬가지였다. 케인은 토트넘 성골 유스로 성장해 최고의 활약을 뽐내며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군림 중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331경기를 뛰며 219골을 넣었다. 구단 역사상 통산 득점 2위에 해당한다. EPL로 범위를 좁혀도 240경기 164골에 성공했다. 이는 EPL 통산 득점 7위다.

그러나 아쉬움이 있다. 트로피가 없는 점이다. 매번 준우승에만 머물렀고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완전한 전성기에 접어든 케인 입장에선 뼈아픈 일이다. 이 때문에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거론 중이다. 케인이 이적을 결심했다는 소식부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등이 노린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메이슨 감독 대행은 셰필드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부상 여파가 거의 없다. 다른 이들과 같이 결승전 결과에 실망했지만 그는 프로다.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케인과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안 했다. 앞으로도 훈련과 경기 외에는 절대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것이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셰필드전을 포함한 남은 경기들이다. 내가 할 말은 이것뿐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