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1-2위 유지한 담원 기아-젠지, 3주차 파이널 막차 탑승(종합)

안수민 2021. 4. 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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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 '이노닉스' 나희주(왼쪽)와 담원 기아 '로키' 박정영(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한국 5팀 중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가 3주차 위클리 파이널행 막차에 탑승했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2021 동아시아 페이즈1 3주차 와일드카드 경기가 펼쳐졌다. 담원 기아(42킬)와 젠지 e스포츠(31킬)는 각각 매치1, 매치3 치킨을 획득함과 동시에 다수의 킬을 기록하면서 1, 2위로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3, 4위는 각각 대만 아우라 e스포츠(30킬)와 일본 리젝트(23킬)가 차지하면서 파이널에 진출했다.

담원 기아와 젠지 e스포츠는 각각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1과 3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두 팀은 매 라운드 다수의 킬을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매치2에서는 일본 팀인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DGW)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미라마 전장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한 GPS 기블리는 매치4 치킨을 획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일찌감치 에란겔 서클 중앙 자리를 차지한 GPS 기블리는 자기장 운까지 따라줬고 안전구역 내에 있는 건물을 점거했다. 끝까지 버티면서 마지막 사파전에 들어간 GPS 기블리는 다른 두 팀을 제거하고 살아남은 T1을 잡아내면서 치킨을 뜯었다.

매치5에서는 이전 매치 치킨을 하나씩 획득한 네 팀이 떨어지면서 시작됐다. 다수의 킬과 함께 아우라 e스포츠와 WCG를 아웃시키며 주도권을 잡은 T1은 에란겔 내 사격장을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안전구역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T1은 이엠텍 스톰X와의 4대4 교전에서 아웃당했고 한국 팀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이엠텍 스톰X 마저 마무리됐다. 결국 일본 팀인 리젝트가 1위를 차지했다.

3주차 와일드카드 마지막 매치 자기장은 맨션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이미 치킨을 하나씩 가져간 젠지와 담원 기아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킬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고 이번 매치 치킨을 꼭 가져가야하는 T1과 GPS 기블리 모두 딩구 게이밍에게 잡히면서 위클리 파이널 진출이 좌절됐다.

아우라 e스포츠와 딩구 게이밍, EMI, 라스칼 제스터 간의 사파전에서 한 명만 남은 라스칼 제스터가 가장 먼저 아웃됐다. 이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며 4인 스쿼드를 유지한 아우라 e스포츠는 수적 우위를 앞세우며 마지막 치킨을 가져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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