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1분기 GDP 성장률 추정치 8.16%..10년여 만에 최고

고정현 기자 2021. 4. 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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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반도체·전자제품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1992년 분기별 GDP 집계 이후 최고인 18.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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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반도체·전자제품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1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행정원 예산담당 부처 주계총처(主計總處)는 1~3월 GDP 추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했으며, 이는 예상보다 1.96%포인트 높은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오늘(30일) 타이완중앙통신(CNA)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0년 3분기 11.54%를 기록한 뒤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게 로이터 통신의 설명입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5.09%였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택근무 등으로 전자제품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 속에 TSMC 등 타이완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는 상황입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1992년 분기별 GDP 집계 이후 최고인 18.3%를 기록했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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