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박진섭 감독, "5월에는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이명수 2021. 4. 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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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성남FC와 비기며 4월을 무승으로 마감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4월에 열린 공식전 8경기를 2무 6패로 마감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섭 감독은 "먼저 실점을 하면서 끌려가는 경기가 되다 보니 힘들었다"며 "5월에는 휴식기가 있다. 수비적인 부분이나 조직력을 다시 다듬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 5월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4월은 무승으로 팬들에게 안 좋은 면을 보여서 아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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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명수 기자 = FC서울이 성남FC와 비기며 4월을 무승으로 마감했다. 박진섭 감독은 5월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은 30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3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4월에 열린 공식전 8경기를 2무 6패로 마감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섭 감독은 “먼저 실점을 하면서 끌려가는 경기가 되다 보니 힘들었다”며 “5월에는 휴식기가 있다. 수비적인 부분이나 조직력을 다시 다듬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섭 감독 일문일답]

Q. 경기 소감
먼저 실점을 하면서 끌려가는 경기가 되다보니 힘들었다. 위안을 찾자면 끝까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서 비겼다는 것에 대해 위안을 찾겠다. 2실점했지만 2득점했다는 것에 대해 공격적인 면에서 만족한다. 수비가 실점률이 많고, 세트피스에서 실점하고 있어서 그 점을 빨리 보완해야 한다.

Q. 오스마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린 것에 대해
오스마르가 미드필드에서 역할을 잘 해주는 선수이고, 오늘은 중앙 수비 역할도 해줬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전술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기성용이 수비 부담보다 공격이 좋기 때문에 공격에 무게를 두기 위해 변화를 가져갔다.

Q. 중앙 수비 최적의 조합
수비의 문제는 중앙 수비의 문제점이다. 최상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계속 실점하다보니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실점 안하고 버틸 수 있고 잘할 수 있는 조합을 계속 고민해보겠다.

Q. 윤종규의 부상 상태, 이태석이 풀타임을 뛰었는데?
윤종규는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아직은 큰 부상은 아니라고 보고받았다. 이태석 선수는 체력적으로 많이 올라오는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오늘도 조금의 실수는 있었지만 자신의 몫은 다 해줬다고 생각한다.

Q. 나상호의 퍼포먼스
성남전이기도 해서 본인이 욕심을 낸 것 같다. 그동안 골을 넣어야겠다는 부담감이 있었을텐데 부담을 떨쳐서 다음 경기는 편한 마음으로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수비수, 공격수를 겸하는 홍준호의 역할은?
공격수 역할은 지금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원래 중앙 수비로 생각했던 선수인데 잘하려고 하는 욕심이 과하지 않았나 싶다. 오늘 실수가 많아서 경기 끝나고 그 부분을 이야기했다. 너무 힘들게 이야기하기보다 간단하고 쉽게 생각하라고 그런 플레이를 요구했다.

Q. 5월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4월은 무승으로 팬들에게 안 좋은 면을 보여서 아쉽게 생각한다. 5월은 선수들이 광주전까지 여유가 있어서 광주, 대구, 전북으로 이어지는 힘든 경기들이지만 휴식기가 있어서 휴식기 동안 컨디션을 잘 만들어야 한다. 쉬는 기간 동안 수비적인 부분도 있고 조직력을 다시 다듬어서 5월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Q. 광주 원정에 대한 감회
그런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무승을 깨는 것이 먼저이다. 승리하도록 그 부분만 생각하면서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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