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닥터K' 원태인, 4연승 도전

배정훈 기자 2021. 4. 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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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의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 삼성의 원태인 투수가 전례 없는 탈삼진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30일) 선두 LG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원태인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4이닝 동안 3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9이닝 평균 12탈삼진을 기록 중인데요, 역대 최고의 삼진쇼를 펼친 1996년 구대성과 1993년 선동열까지 넘어선 엄청난 페이스입니다.

원태인은 오늘 선두 LG와 대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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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고의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 삼성의 원태인 투수가 전례 없는 탈삼진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30일) 선두 LG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원태인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4이닝 동안 3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9이닝 평균 12탈삼진을 기록 중인데요, 역대 최고의 삼진쇼를 펼친 1996년 구대성과 1993년 선동열까지 넘어선 엄청난 페이스입니다.

지난해보다 직구 시속은 2.4km 빨라졌고 주 무기 체인지업 외에 슬라이더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시즌 평균자책점 1.50으로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원태인은 오늘 선두 LG와 대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회까지 삼진은 4개에 그쳤지만 안타도 5개밖에 맞지 않고 무실점 호투를 펼쳐 4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외국인 타자 피렐라는 5회 시즌 9호 솔로 홈런을 터뜨려 NC 알테어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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