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이적 원한다".. 토트넘, 준우승 후폭풍 계속된다

김희웅 2021. 4. 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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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준우승 후폭풍이 거세다.

손흥민, 해리 케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전 셀틱 공격수 프랭크 맥아베니는 케인과 손흥민이 카라바오컵 결승전 패배 이후 토트넘 퇴단을 결심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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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준우승 후폭풍이 거세다. 손흥민, 해리 케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전 셀틱 공격수 프랭크 맥아베니는 케인과 손흥민이 카라바오컵 결승전 패배 이후 토트넘 퇴단을 결심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6일 잉글리시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고개를 떨궜다. 13년 만에 우승 기회였지만, 물거품이 됐다.

패배의 후폭풍이 거세다. 케인, 손흥민 등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주축들이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한 것에 실망해 떠날 수 있다는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

실제 케인은 28일 런던풋볼어워즈 2021 올해의 선수 수상 후 “개인상을 받았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하지만 선수 생활 마지막에 봤을 때, 가장 큰 성과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맥아베니는 케인뿐만 아니라 손흥민 역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봤다. 맥아베니는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리그컵 패배 후 이적을 원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본다. 조제 모리뉴 감독 해임과 컵 결승전 때문에 이 둘이 팀을 나간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과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퇴단 후 유일하게 목소리를 낸 선수들이다. 나는 그들이 모리뉴 감독 경질에 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말한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케인을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모리뉴 감독 해임 소식을 접한 후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몇몇 이들은 경질 파티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맥아베니는 “우리는 케인이 모리뉴 감독의 열렬한 팬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케인이 여름에 팀을 떠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여름 이적시장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지배적이지만, 손흥민은 재계약 소식이 들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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