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EPL행 가능성..'에버턴-브라이튼-웨스트햄 3파전' (獨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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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EPL의 복수 구단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빌트'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유력한 매각 대상이며 EPL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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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희찬이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EPL의 복수 구단이 황희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리그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오스트리아서 워낙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기에 분데스리가 적응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제대로 기회를 보장 받지 못했다. 출전하더라도 후반 막판에 교체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실망한 황희찬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를 추진했지만 나겔스만의 반대로 무산됐다.
다행히 과거 은사인 제시 마치가 라이프치히의 새 감독으로 확정되면서 황희찬의 입지가 달라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빌트'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유력한 매각 대상이며 EPL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빌트'는 "라이프치히는 황희찬 영입에 사용했던 900만 유로(약 121억원)를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에버턴, 브라이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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