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금지야!" 맨유, 손흥민 인종차별한 팬 6명 징계

이보미 기자 2021. 4. 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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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에게 인종 차별을 했던 팬들에게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맨유는 30일 "토트넘 경기가 끝난 뒤 상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남긴 6명을 색출하고,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시즌 티켓 소지자이고, 2명은 공식 회원이다. 나머지 1명은 시즌 티켓 대기자 명단에 있는 사람이다"면서 "3명의 시즌 티켓 소지자에게는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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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에게 인종 차별을 했던 팬들에게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맨유는 30일 "토트넘 경기가 끝난 뒤 상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남긴 6명을 색출하고,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시즌 티켓 소지자이고, 2명은 공식 회원이다. 나머지 1명은 시즌 티켓 대기자 명단에 있는 사람이다"면서 "3명의 시즌 티켓 소지자에게는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맨유전 전반 상대 스콧 맥토미니의 팔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이에 맨유 에딘손 카바니의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내 아들이 3분간 그렇게 누워있다면 밥을 주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울러 맨유의 일부 팬들이 SNS 등으로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전했고, 토트넘은 "우리 선수 중 또 한 명이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을 당했다. 여러 플랫폼에 보고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조사를 거쳐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 할 것이다"며 적극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손흥민 뿐만이 아니다. 최근 축구계 인종차별로 인해 티에리 앙리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등 여러 단체들도 SNS 보이콧을 선언하며 어떠한 게시물도 업로드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맨유의 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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