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예타 통과..2028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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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조원대 대규모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청주에 조성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위원회를 열고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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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약 1조원대 대규모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청주에 조성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위원회를 열고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최종 사업비는 1조 454억이다.
이번 예타통과로 방사광가속기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 간 설계와 건설을 거쳐 2028년 본격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의 속도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끌어올려 방사광을 만들어내는 첨단연구 장비다. 가속기로 만들어낸 빛을 이용하면 일반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없는 물질의 미세한 구조나 살아있는 세포의 움직임까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으로도 불린다. 이차전지, 신소재, 반도체 등 에너지 분야와 물리, 화학, 생명공학 등 기초 과학 연구에 폭넓게 활용되며 바이러스 DNA구조 분석에 따른 신약개발에 필수 시설로 꼽힌다.
현재 국내에는 포항에 3세대,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운용되고 있지만 폭증하는 연구수요를 감당하는데 한계를 보여와 신규 가속기 구축의 필요성이 컸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실시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술적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으로 6조 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2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13만 7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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