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민주당 당적 논란에..연구회 "임명전 탈당해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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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공모 자격 논란에 대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사장 초빙 공고와 추천 요청서 등에서 자격 요건으로 '정당에 소속하지 않은 사람'으로 규정한 것은 정당에 소속한 상태에서 이사장에 임명되거나 그 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의미"라며 "정당에 소속한 자가 이사장 후보로 응모하거나 추천받는 것을 제한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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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임명 전 탈당해 자격 요건 충족" 밝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공모 자격 논란에 대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30일 보도설명자료에서 “연구회 정관은 이사장의 결격 사유로 ‘정당에 소속하고 있는 사람’을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사장의 정당가입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대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임 후보자가 지난해 연구회 이사장에 지원할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원 자격이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연구회에 따르면 임 후보자의 이사장 당적 보유기간은 2019년 1월 7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다. 실제 이사장 임명일은 2021년 1월 21일이며, 임명 전 당적을 보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게 연구회 입장이다.
연구회는 “이사장 초빙 공고와 추천 요청서 등에서 자격 요건으로 ‘정당에 소속하지 않은 사람’으로 규정한 것은 정당에 소속한 상태에서 이사장에 임명되거나 그 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의미”라며 “정당에 소속한 자가 이사장 후보로 응모하거나 추천받는 것을 제한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자는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후보자로 접수되었으며, 선임 과정에는 당원이었지만 임명 전에 탈당했다”며 “따라서 정관에서 정한 자격요건을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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