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실종' 대학생 숨진 채 발견

이현정 기자 2021. 4.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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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친구와 함께 잠들었다가 실종됐던 의대생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네, 친구와 술을 마신 뒤 한밤중에 서울 한강 변에서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던 대학생이 안타깝게도 결국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손 씨는 실종 당시 입었던 흰색과 회색, 검정색 패턴이 뒤섞인 긴 팔 셔츠와 검정 바지 등의 차림새 그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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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함께 잠들었다가 실종됐던 의대생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친구와 술을 마신 뒤 한밤중에 서울 한강 변에서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던 대학생이 안타깝게도 결국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30일) 오후 4시쯤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22살 손정민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 씨는 실종 당시 입었던 흰색과 회색, 검정색 패턴이 뒤섞인 긴 팔 셔츠와 검정 바지 등의 차림새 그대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까지 범죄 혐의점 등이 파악되지는 않았는데 경찰은 손 씨의 사인 등을 놓고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손 씨는 지난 25일 오전 3~5시 사이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아버지와 가족들은 시민들에게 손 씨에 대한 제보를 부탁하며 실종 사실을 언론 등을 통해 알리기도 했습니다.

손 씨는 전날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공원에서 잠이 들었고 친구는 오전 4시 반쯤 일어나 먼저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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