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 박희영, LPGA 싱가포르 대회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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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습니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박인비는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박희영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LPGA 투어 통산 3승의 박희영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박인비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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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박인비, 박희영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박인비는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습니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출발했던 박인비는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박희영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지난달 KIA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박인비는 시즌 2승과 LPGA 투어 통산 22승에 도전합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만 두 번(2015년, 2017)이나 우승한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LPGA 투어 통산 3승의 박희영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박인비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김효주가 합계 9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유소연은 합계 8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공동 58위로 밀렸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박성현은 합계 5오버파 공동 66위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69명이 출전해 컷 없이 나흘간 경기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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