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혼다·스즈키, 인도 현지 공장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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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코로나19 확산이 연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일본 완성차 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스즈키의 자회사로 인도 최대 자동차 기업으로 불리는 멀티 스즈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인도 북부 하리야나주에 있는 구루가온 공장과 마네살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지난 28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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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산소를 의료용으로 전환해 조업 차질
【도쿄=조은효 특파원】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이 연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일본 완성차 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스즈키의 자회사로 인도 최대 자동차 기업으로 불리는 멀티 스즈키는 5월 1일부터 9일까지 인도 북부 하리야나주에 있는 구루가온 공장과 마네살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지난 28일 결정했다. 혼다차도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하리야나주와 남부 카르나다카 공장 등 총 4개 공장에서 이륜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사륜차 생산은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도요타도 유지 보수를 이유로 이달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카르나다카주 공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이외에도 파나소닉도 일부 현지 가전 공장 가동을 중지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조업 자체가 불안해진데다 인도 정부가 산업용 산소를 의료용으로 돌리면서, 조업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에서는 연일 하루 30만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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