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발 코로나 쓰나미 주변국 상륙, 싱가포르 일일확진 9개월래 최고

박형기 기자 2021. 4. 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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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코로나 쓰나미'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인도 교포가 많은 싱가포르에서 9개월래 최대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CNBC가 30일 보도했다.

한편 코로나 19 발병 이후 싱가포르는 총 6만1121건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30명이 숨졌다.

최근 코로나 쓰나미가 일고 있는 인도는 연일 3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1800만 명을 돌파했고, 이중 20만 명 이상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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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가 공개한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발 ‘코로나 쓰나미’가 일고 있는 가운데, 인도 교포가 많은 싱가포르에서 9개월래 최대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CNBC가 30일 보도했다.

그동안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인식됐으나 29일 16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이는 지난 해 7월 11일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싱가포르는 인도교포가 많은 곳이어서 인도발 코로나 쓰나미가 상륙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당초 싱가포르에서는 외국인 입국자가 주로 코로나 확진자였으나 최근 들어 지역감염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싱가포르 보건 당국은 지난 주 일평균 확진자가 13명이었고, 이는 전주의 9명에서 크게 는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총 인구가 540만 명이고, 이중 인도계가 약 10%다.

한편 코로나 19 발병 이후 싱가포르는 총 6만1121건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중 30명이 숨졌다. 최근 코로나 쓰나미가 일고 있는 인도는 연일 3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1800만 명을 돌파했고, 이중 20만 명 이상이 숨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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