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전기차 생산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에 따라 아이오닉 5 등 전기차를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즈(사진)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은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 계획에 대해 " 전기차 산업에 대한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센티브 정책에 계획 변경 가능"
정의선 회장, 앨라배마 공장 점검
해외생산 여부 노조 설득이 과제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에 따라 아이오닉 5 등 전기차를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미국 출장에 이어 전기차 미국 현지 생산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로 해석된다.
29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즈(사진)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은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 계획에 대해 “ 전기차 산업에 대한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들을 유심히 살피고 평가하고 있고 보다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명확해지면 지금까지와 다른 고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생산 계획의 변경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기차 산업과 관련된 정책을 언급한 만큼 향후 바이든 정부가 내놓을 전기차 산업 진흥 정책에 따라 미국 현지 생산이 더 유리할 경우 아이오닉 5 등 ‘E- GMP’ 기반 전기차를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7일 정의선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 역시 전기차를 현지 생산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해석됐다. 당시 정 회장은 약 일주일 간의 미국체류 기간 동안 현대차 미국 판매 법인과 앨라배마 공장을 들러 현지 판매 전략과 생산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정부는 미국 내 자동차 산업을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차 산업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미국 내에서 전기차 생산체제를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기관의 공용차량 약 44만대를 모두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공언하면서 부품 50% 이상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우선 사용하겠다고 조건을 내건 것 역시 이같은 흐름의 연장선 상으로 읽힌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7월 2025년까지 ℓ당 연비를 23.2㎞로 개선하는 기업평균연비규제(CAFE) 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완성차 업체들이 매년 차량의 연비를 5%씩 개선하도록 요구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개선폭을 연간 1.5%로 낮췄다.
바이든 행정부가 연비 개선폭을 오바마 행정부 수준으로 복원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내 전기차 생산 업체에 대해 제공할 금전적, 제도적 인센티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차로선 미국 내 생산되는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의 규모와 지급 기간 등에 따라 전기차 현지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현대차 노조가 울산공장 내 전기차 및 수소차 생산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해외 생산 여부를 두고 설득 과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호연 기자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주간 배달음식만 먹었더니…” 자취방에 무슨 일이
- “자주 먹었는데 암 위험이?" [식탐]
- ‘女→男’ 엘리엇 페이지의 눈물…“티셔츠 차림만으로 편안해요”
- 장제원 아들 장용준, 폭행혐의 ‘공소권 없음’ 종결…“재밌는 나라네”
- 16년 전 화재현장 이 사진, NFT 5억5000만원 낙찰 [인더머니]
- “개XX야, 화장실 밀리잖아” 훈련소 인권침해…인권위 조사 요청
- [단독] “쿠팡맨 말고 당근맨?”…당근마켓 ‘3000원’ 배송 서비스 나왔다 [IT선빵!]
- “난 이제 여자다”…이스라엘 유명 축구 심판 커밍아웃
- [단독] “아이 태어났어요” 산부인과가 직접 출생통보…내달 입법예고 [유령아이 353명 리포트]
- 김어준 “잘 나갈 때 그만두라고? 그럴 생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