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동맹 굳건함 재확인"

문준모 기자 2021. 4.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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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첫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3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5월 21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정상회담 이후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도 다시 한번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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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첫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정책 공조 방안과 코로나19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하순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다음 달 21일로 확정됐습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3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5월 21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수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는 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국 간의 포괄적, 호혜적 협력 관계를 확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지 4개월 만에 성사되는 두 정상의 첫 대면 회담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4일 정상 통화를 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이 집중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특히 막바지 검토 단계에 접어든 바이든 정부의 포괄적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걸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걸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정상회담 이후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도 다시 한번 만날 예정입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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