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강남 역삼동 주거형 오피스텔 '루카831' 분양

루카831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831-11외 5필지 일원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루카831'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하 7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0~71㎡ 337실 규모로 조성된다. 강남권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300실 이상 대규모 오피스텔 단지다.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내에 위치했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업무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국립도서관,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인근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 5곳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루카831은 특화 설계를 적용해 건물 입면 전체에 아치 형태를 적용하고, 내부도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했다.

주력 평형인 전용 54㎡A타입은 층고가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약 2.9m로 설계했다. 창가에 배치한 약 2.7m 길이 윈도우시트는 휴식, 독서 등 개인생활 뿐만 아니라 재택근무시 업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11자형 주방에는 길이 약 2.7m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한다.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를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도 별도로 마렴했다.

지하 1층에는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해 발레파킹, 무인 택배함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 옥상에 인피니티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1~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주택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을 보유 중이어도 아파트 청약 1순위 자격이 유지되며 자금조달계획서를 별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청약 접수는 5월 17~18일 양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26일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선릉로 818 디자이너빌딩에서 이날부터 문을 연다. 현장 관람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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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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