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2달 연속 증가, 소비 반등 "경기 회복세 확대"

화강윤 기자 2021. 4. 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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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도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가 개선돼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3월 전 산업생산 지수는 112.6으로 전월보다 0.8% 늘어 2월 반등 이후 2달째 증가를 이어갔습니다.

어 심의관은 "주요 지표들이 대부분 전월보다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된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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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는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지난달 제조업 생산은 줄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 전체 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소비도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주요 지표가 개선돼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3월 전 산업생산 지수는 112.6으로 전월보다 0.8% 늘어 2월 반등 이후 2달째 증가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생산은 호조를 이어갔지만 자동차와 기계장비 생산이 부진하면서 제조업 생산은 0.8% 감소했습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에 문제가 있어 자동차 관련 일부 업체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생산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영향으로 숙박·음식점 생산이 크게 늘며 서비스업 생산은 1.2% 늘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액도 2.3% 늘면서 반등했습니다.

야외활동 증가로 의복 등 준 내구재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 판매가 늘었습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0%로 보합, 건설투자는 0.4% 늘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5포인트 오른 100.2였고 앞으로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해 103.1로 나타났습니다.

어 심의관은 "주요 지표들이 대부분 전월보다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확대된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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