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끝자락에 폭설 내린 강원 산지..설악산 15cm 쌓여

유영규 기자 2021. 4.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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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설악산, 발왕산 등 해발고도 1천300m 이상 산지에는 밤사이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쌓였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어제 오후 늦게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오늘 오전 9시까지 대청봉 일원에 15㎝가량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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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설악산, 발왕산 등 해발고도 1천300m 이상 산지에는 밤사이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쌓였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어제 오후 늦게 내리던 비가 눈으로 변해 오늘 오전 9시까지 대청봉 일원에 15㎝가량 쌓였습니다.

발왕산, 오대산 정상에도 눈이 쌓이는 등 강원 산지 곳곳 고지대에는 때늦은 겨울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어제 오후 9시부터 오늘 오전 5시 5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강릉 강문 29㎜, 화천 상서 28㎜, 미시령 27.5전, 진부령 26.6㎜, 홍천 23.7㎜, 춘천 22.9㎜, 속초 22.2㎜, 양양 21㎜, 원주 15.2㎜ 등입니다.

시간당 5㎜ 내리던 비는 현재 1㎜ 내외로 약해졌으나 영서 내륙 일부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5∼17도, 산지 11∼12도, 동해안 14∼1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공단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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