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미 정상회담, 현지시각 5월 21일 워싱턴서 개최"

문준모 기자 2021. 4. 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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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이 현지시각 다음 달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됩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30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5월 21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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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이 현지시각 다음 달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됩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30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5월 21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수석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면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는 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 정상과 국민들 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포괄적, 호혜적 협력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수석은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간 긴밀한 공조 방안을 비롯해서 경제, 통상 등 실질 협력과 기후변화 코로나 19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수석은 "정상 회담에 대한 상세 일정은 구체 사안이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지 4개월 만에 성사되는 두 정상의 첫 대면 회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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