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CDP 기후변화대응' 최상위 ESG 기업 인증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글로벌 시가총액 글로벌 상위 500개 기업과 국내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며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과 친환경 연구·개발 등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2017년부터 2년 연속 CDP 한국위원회 주최의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Supplier Engagement Leader Board)’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ESG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어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시켜 연비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노력 등의 친환경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또 단위 온실가스 감축량을 금전적 가치로 환산해 투자 과정에 반영하는 등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자원 분야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간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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