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12세 미만 어린이용 백신 9월쯤 승인신청"

정성진 기자 2021. 4. 3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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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0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이르면 9월까지 마치고 당국에 승인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12∼15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승인신청을 한 가운데, 다음 달 5일에는 유럽의약품청 EMA에도 승인신청을 해 6월부터는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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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바이오엔테크가 0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을 이르면 9월까지 마치고 당국에 승인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12∼15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승인신청을 한 가운데, 다음 달 5일에는 유럽의약품청 EMA에도 승인신청을 해 6월부터는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현지시각 29일 독일 주간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7월에 5∼12세 어린이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고, 9월쯤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정리에 4∼6주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모든 일이 잘 진행되고, 데이터 정리가 끝나면, 각국에 12세 미만 전 연령대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승인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바이오엔테크는 12세 미만 어린이 4천600여 명을 상대로 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입니다.

임상시험은 10세가 백신 접종을 감당하면, 9세를 접종하는 식으로 나이를 낮춰가며 진행되며 현재 가장 낮은 연령대인 6개월 아기까지 진행됐습니다.

사힌 CEO는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보면 12∼15세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은 100%에 가깝고, 감당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사힌 CEO는 "이는 고무적인 결과"라면서 "이는 어린이가 백신접종으로 특별히 잘 보호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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