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LG화학 배터리 쉐보레 6만9천대 리콜 조치 최종 복구 방안 마련

최서윤 기자 2021. 4. 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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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화재위험으로 한 차례 리콜(시정 조치)한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6만9000대에 대한 추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시 GM은 작년 차량이 최대 용량으로 충전될 때 화재 위험이 있다고 보고,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 충전을 전체 용량의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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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위험으로 90% 제한한 배터리 충전 용량 다시 100%로 상향
2018년식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 로이터=뉴스1 자료 사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화재위험으로 한 차례 리콜(시정 조치)한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6만9000대에 대한 추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019년식 쉐보레 볼트 EV는 이날부터 바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2017년과 2018년식 차량도 5월 말까지 적용 대상이 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GM은 LG화학 오창 공장에서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 EV에서 5건의 화재 발생 사실이 신고되면서 작년 11월 리콜 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GM은 작년 차량이 최대 용량으로 충전될 때 화재 위험이 있다고 보고,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 충전을 전체 용량의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추가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대리점에서 기존 90% 충전 제한을 풀어 다시 100% 충전이 가능토록 해준다는 설명이다.

GM 측은 이번 추가 리콜과 관련 "딜러들이 진단도구를 사용해 배터리 이상을 확인하고 필요 시 배터리 모듈 어셈블리를 교체할 것"이라며 "특히 배터리 모듈 성능 변화 관련 잠재적 문제를 감지할 수 있는 첨단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가 설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M은 2022년형 볼트 EV와 전기 유틸리티 차량(EUV)은 물론 미래형 GM 전기차에 대한 진단 소프트웨어 표준도 만든다는 방침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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