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포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 폭발

배정훈 기자 2021. 4. 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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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KBO리그 포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양의지는 오늘(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통산 28번째이지만 포수가 달성한 것은 양의지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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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KBO리그 포수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양의지는 오늘(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1982년 출범한 KBO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통산 28번째이지만 포수가 달성한 것은 양의지가 처음입니다.

4번 타자로 포수로 선발로 출장한 양의지는 2회 초 첫 타석에서 가장 어렵다는 3루타를 터뜨렸습니다.

펜스를 맞히는 장타성 타구를 친 뒤 우익수 구자욱이 방심하는 틈을 타 3루까지 내달린 양의지는 후속타자 에런 알테어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4회에는 좌전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양의지는 2대 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 2루에서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양의지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심창민을 상대로 곧바로 2루타를 만들며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양의지의 활약을 앞세워 NC는 삼성을 9대 0으로 꺾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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