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첫 승+9회 4득점' KT, SSG에 위닝시리즈

김호진 기자 2021. 4. 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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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29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시즌 12승10패를 기록했다.

KT의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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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t wiz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29일 오후 6시 3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시즌 12승10패를 기록했다. 반면 SSG는 12승10패가 됐다.

KT의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1안타 2타점, 신본기가 2안타 1타점, 배정대가 2안타로 힘을 보탰다.

SSG 선발 박종훈은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시즌 첫 패(2승)를 떠안았다. 제이미 로맥이 2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SSG는 3회말 2사 1, 2루에서 로맥의 1타점 중전 안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KT는 4회초 2사 2, 3루에서 장성우의 2타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단숨에 역전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졌고 끝내 웃는 팀은 KT였다. KT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신본기의 적시타로 1점, 심준우와 조용호, 배정대의 3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SSG는 소형준에 이어 주권(1이닝 무실점), 김민수(0.1이닝 무실점), 조현우(0.1이닝 무실점), 김재윤(1.1이닝 무실점)에 막혀 단 1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KT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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