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뚫다니..마레즈의 '어쩌다 환상골'

김형열 기자 2021. 4. 29.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맨시티의 마레즈 선수가 마법 같은 프리킥을 선보였는데, 이게 잘못 찬 거였다네요.

[마레즈/맨시티 미드필더 : 솔직히 수비벽 옆으로 돌아가게 하려던 슈팅이 잘못 맞았습니다. 그런데 수비 2명 사이를 뚫고 행운의 골이 됐습니다.]

맨시티는 하늘이 도운 연속골로 적지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301786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맨시티가 파리 생제르맹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맨시티의 마레즈 선수가 마법 같은 프리킥을 선보였는데, 이게 잘못 찬 거였다네요.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1대 0으로 밀리던 맨시티에게 후반 19분부터 행운이 잇따랐습니다.

더브라위너가 골문 앞으로 가볍게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와 동료를 모두 피해 원바운드 되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 동점이 됐습니다.

7분 뒤 역전 골은 더 운이 좋았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전담 키커 더브라위너에게 마레즈가 다가가 말을 건넨 뒤, 상대 6명이 두텁게 쌓은 수비벽을 향해 기습적인 프리킥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두 선수가 점프하는 찰나에 생긴 딱 공 하나 지나갈 틈을 그대로 뚫으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더브라위너/맨시티 미드필더 : 마레즈가 '내가 프리킥 차도 돼?' 물어봐서 자신 있으면 차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골을 넣더군요.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런데 마법처럼 벽을 통과한 환상 프리킥은 마레즈가 의도한 게 아니었습니다.

[마레즈/맨시티 미드필더 : 솔직히 수비벽 옆으로 돌아가게 하려던 슈팅이 잘못 맞았습니다. 그런데 수비 2명 사이를 뚫고 행운의 골이 됐습니다.]

맨시티는 하늘이 도운 연속골로 적지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CG : 이유진·강윤정)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