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백신 접종 시작.."KBO 일정 조정도 검토"

이명노 2021. 4. 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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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도쿄올림픽에 나설 우리 선수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시즌 중인 야구와 축구대표팀 선수들도 차례로 접종이 예정돼 있는데요.

부작용을 우려해 경기 일정 조정도 검토 중입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0명의 국가 대표 선수들이 1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습니다.

다음 달 국제대회를 앞둔 배구여제 김연경도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김연경/배구 대표팀] "생각보다 안 아프게 놔주셔가지고 잘 접종한 것 같습니다. 2차까지 맞으면 이런 불안함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달 4일까지 6백 명 정도가 접종 예정인 가운데

접종을 마친 선수들은 2-3일간 무리한 운동을 피할 예정입니다.

[이상수/탁구 대표팀] "잘됐다는 생각이 드는 게 운동을 좀 많이 해서 피곤도 하고 몸이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휴식에 조금더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한창인 프로 종목 선수들은 다소 온도차가 있습니다.

프로야구는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116명이 다음주 월요일 백신을 맞는데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접종 다음날 경기를 KT 이강철 감독은 3연전 전체 취소를 주장했습니다.

KBO가 이와 관련해 경기 연기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역시 리그가 한창인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말로 접종 일정을 협의 중입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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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6395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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