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손실보상법 촉구..류호정 '국회 농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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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손실보상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류 의원은 오늘(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손실보상법의 4월 임시국회 처리 불발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류 의원은 "저는 오늘부터 여기서 일하고 자겠다"며 "손실보상법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할 때까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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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손실보상법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류 의원은 오늘(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손실보상법의 4월 임시국회 처리 불발에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류 의원은 "소상공인들, 국민들 무서우니 언론에 나와서는 금방 할 것처럼 굴고, 뒤에서는 일단 싸우고, 면 세우는 것"이라며 "일종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해 174석 의석수를 사용해야 할 때 정부 핑계를 대면서 정부 대변인 역할만 자행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회견에 참석한 심상정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손실과 피해는 영업 손실뿐만 아니라 교육과 노동, 우리 삶 전반에 걸쳐 있다"며 "손실보상법을 제대로 만들려면 국회의장 산하에 코로나 특위를 구성해 관련 법들을 종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류 의원은 "저는 오늘부터 여기서 일하고 자겠다"며 "손실보상법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할 때까지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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