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장사업 수주 잔고 올해말 60조원 예상"

최희정 2021. 4. 29.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본부의 올해 말 수주 잔고는 60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올해 모니터 시장은 연간 9% 성장, 특히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43%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큰 폭의 성장이 집중되는 게이밍모니터를 비롯해 고해상도, 대화면 프리미엄 모니터 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7.7% 39.2% 증가했다고 공시한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본사 모습. 2021.04.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LG전자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본부의 올해 말 수주 잔고는 60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각 제품군별 수주 잔고 구성은 인포테인먼트 제품이 전체 잔고의 절반이고 나머지가 전기차 부품과 램프"라고 부연했다.

가전 렌탈 사업에 대해서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하는 등 두 자릿수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며 "핵심 제품군인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의 국내 보급이 늘어나면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장기 약정 등 고객 옵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식기세척기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추가해 새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은 11~12%로,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비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대해서는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올해 모니터 시장은 연간 9% 성장, 특히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43%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큰 폭의 성장이 집중되는 게이밍모니터를 비롯해 고해상도, 대화면 프리미엄 모니터 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경쟁사들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전자는 "올해 OLED TV 시장은 경쟁사 진입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시장 확대 측면에서 환영할 만한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LCD TV 경쟁이 OLED TV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시장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