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소수민족 무장 조직 연합체' 추진..연방군 창설 행보

김영아 기자 2021. 4. 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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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영과 소수민족 인사들이 손잡은 국민통합정부 구성에 이어 연방군 창설을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과거 미얀마 정부와 전국휴전협정을 체결했던 10개 소수민족 무장 조직들이 휴전협정에 불참한 다른 무장조직들과 연합체 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얀마는 20여 개 소수민족 무장 조직이 방대한 지역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 무장조직들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성공할 경우 연방군 창설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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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민족 무장 조직 연합체 구성 논의를 진행하기로 한 소수민족 관계자들

미얀마 소수민족 무장 조직들이 연합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진영과 소수민족 인사들이 손잡은 국민통합정부 구성에 이어 연방군 창설을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는 과거 미얀마 정부와 전국휴전협정을 체결했던 10개 소수민족 무장 조직들이 휴전협정에 불참한 다른 무장조직들과 연합체 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국휴전협정 평화프로세스조정팀의 사이 응우엔 대변인은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7인 협상 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응우엔 대변인은 7인 협상 위원회가 카친독립군, 타앙민족해방군 등 평화협정에 불참한 소수민족 무장조직들과 군사정권에 함께 대항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얀마는 20여 개 소수민족 무장 조직이 방대한 지역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 무장조직들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성공할 경우 연방군 창설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미얀마 나우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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