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승부수.. 평택 파운드리 2분기 가동

안승현 2021. 4. 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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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현상에 대응키 위해 2·4분기에 경기 평택2 공장 파운드리 라인의 조기 양산과 함께 셧다운됐던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의 정상 가동으로 하반기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2·4분기에 미국 오스틴 공장이 완전 정상화되고, 평택 파운드리 2라인 양산도 시작된다"면서 "D램의 경우 15㎚ 공정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극자외선(EUV) 장비를 적용한 14㎚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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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65조로 사상 최대
LG전자도 나란히 역대급실적

삼성전자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현상에 대응키 위해 2·4분기에 경기 평택2 공장 파운드리 라인의 조기 양산과 함께 셧다운됐던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장의 정상 가동으로 하반기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29일 삼성·LG전자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 1·4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1·4분기 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8.2%, 영업이익도 45.5% 각각 늘었다. IM(IT·모바일)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1000억원, 4조3900억원으로 부문별 최대를 기록했다. CE(소비자가전) 부문은 매출 12조9900억원, 영업이익 1조1200억원으로 1·4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반도체 부문은 미국 오스틴 공장 가동중단 영향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차질을 겪으면서 전사 부문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반도체 부문 1·4분기 매출은 19조1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조3700억원으로 작년 1·4분기 3조9900억원 대비 15.5% 감소했다.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2·4분기에 미국 오스틴 공장이 완전 정상화되고, 평택 파운드리 2라인 양산도 시작된다"면서 "D램의 경우 15㎚ 공정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하반기에는 극자외선(EUV) 장비를 적용한 14㎚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연결기준 1·4분기 매출액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7%, 39.1% 증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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