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기대감에 中企경기전망 넉달째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1. 4. 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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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2021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달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8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로 코로나19 피해가 심했던 지난해 5월 SBHI와 비교하면 23.7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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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기전망지수 83.7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23.7P 올라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2021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달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8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로 코로나19 피해가 심했던 지난해 5월 SBHI와 비교하면 23.7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에도 경기 회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중 '금속가공제품'(84.2→95.1),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76.2→84.4), '의료,정밀,광학기기및시계'(88.4→96.0) 등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반면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78.8→65.4), '자동차및트레일러'(104.5→92.5) 등을 중심으로 9개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79.9→84.2), 서비스업(75.8→80.4)은 전월대비 각각 4.3포인트, 4.6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77.4→86.3),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81.5→88.4) 등을 중심으로 8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74.8→72.6) 등을 중심으로 2개 업종에서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중소기업 전체 산업 항목별로는 수출(92.6→86.1) 전망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지만, 내수판매(80.8→83.6), 영업이익(76.1→78.4), 자금사정(76.9→78.4) 전망이 지난 달에 비해 상승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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