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임금피크제 26명 명예퇴직..30일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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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시행해 26명이 퇴사하게 됐다.
29일 거래소 관계자는 "19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며 "총 26명이 30일자로 퇴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만 55세부터 정년인 60세까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신청 받았다.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의 명예퇴직금은 예년보다 5~10% 높게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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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거래소가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시행해 26명이 퇴사하게 됐다.
29일 거래소 관계자는 "19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며 "총 26명이 30일자로 퇴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매년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년에 도달하지 못한 직원들을 대상으로만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만 55세부터 정년인 60세까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신청 받았다.
통상적인 명예퇴직 신청자 수는 5~10명인데 비해 올해는 5배 이상 많은 인원이 몰렸다.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의 명예퇴직금은 예년보다 5~10% 높게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거래소 직원 4분의 1은 50세 이상이다. 1988~1990년 입사자가 몰리면서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직원이 전체의 11%를 차지한다.
이번 특별 명예퇴직은 손병두 이사장 취임 이후 회사 분위기를 쇄신하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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