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떨어졌겠지?'..여전히 맨유의 영입 1순위는 산초다

신동훈 기자 2021. 4.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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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든 산초(21,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순위 타깃이다.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로 세계 최고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맨유는 산초를 데려오며 오랫동안 고민하던 우측 공격 자리를 메우려 했다.

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여전히 산초는 맨유 영입 1순위다. 계속 도르트문트, 산초 측과 접촉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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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제이든 산초(21,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순위 타깃이다.

맨유는 오랫동안 우측 공격 공백에 시달렸다. 마커스 래쉬포드, 루크 쇼 등이 버티는 좌측 라인에 비해 우측 공격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우측 윙어가 없었고 우측 풀백 아론 완 비사카도 공격력이 아쉬웠다. 다니엘 제임스, 메이슨 그린우드를 활용했지만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지 못했다.

이에 우측 윙어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제1타깃은 산초였다. 산초는 2017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로 세계 최고 유망주로 발돋움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많은 기회를 받으며 잠재력을 극대화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산초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2018-19시즌이다. 그는 리그에서만 34경기에 나와 12골 18도움을 올리는 충격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다음 시즌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리그 32경기에서 17골 17도움을 올렸다. 경기 수는 줄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늘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노련한 모습까지 보여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았다. 맨유는 산초를 데려오며 오랫동안 고민하던 우측 공격 자리를 메우려 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합의를 맺지 못하며 결국 이적이 무산됐다.

올 시즌에도 산초 활약은 돋보였다. 부상 속에서도 공식전 33경기에 나서 12골 16도움에 성공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도 우측 공격에서 아쉬움을 보이는 중이다. 이에 맨유는 다시 산초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 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여전히 산초는 맨유 영입 1순위다. 계속 도르트문트, 산초 측과 접촉 중이다"고 전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산초 평가액은 1억 유로(약 1,343억 원)다. 맨유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그러나 현재 도르트문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에 시달리는 중이기에 매각을 통한 수익 확보가 절실하다. 따라서 산초 이적료가 예상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가격은 더 낮게 책정될 것이다. 맨유는 이 부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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