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젊은 층 A형 간염 환자 비상…예방 접종 받아야

유승현 기자 2021. 4.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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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 지역, 3-40대에서 A형 간염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나이 별로는 30-40대가 가장 많은데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어릴 때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어 자연 면역이 없는데다 예방접종도 받지 않은 게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방역 당국은 A형 간염 발생이 많은 20-40대는 예방 주사를 맞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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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청 지역, 3-40대에서 A형 간염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3월 초부터 환자가 늘기 시작해 지난주에는 192명까지 발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나이 별로는 30-40대가 가장 많은데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어릴 때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어 자연 면역이 없는데다 예방접종도 받지 않은 게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으로 전파되는데 열에 약하기 때문에 85도에서 1분 이상 익히면 예방할 수 있지만 조개류는 90도에서 4분 이상 익혀야 하고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먹는 게 좋습니다.

2년 전 국내 A형 간염 대유행 원인은 오염된 조개젓이었는데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해 바이러스가 없는 게 확인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A형 간염 발생이 많은 20-40대는 예방 주사를 맞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승현 기자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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