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사임' 요구 해시태그 차단한 페이스북 "단순 실수"

김정기 기자 2021. 4. 29.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스북에서 모디 인도 총리의 사임을 촉구하는 해시태그가 여러 시간 동안 차단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이번 일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한 민심의 분노와 비판을 차단하려는 정부의 시도가 이어진 뒤 발생했다며 인도 정부는 올해 소셜미디어에 콘텐츠의 조기 차단을 요구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모디 인도 총리의 사임을 촉구하는 해시태그가 여러 시간 동안 차단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는 인도에서 이는 정부의 소셜미디어 통제에 대한 논란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인도 정부의 요청 때문이 아니라 단순 실수로 해당 해시태그를 일시적으로 차단한 것이며 현재는 복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페이스북은 더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이번 일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한 민심의 분노와 비판을 차단하려는 정부의 시도가 이어진 뒤 발생했다며 인도 정부는 올해 소셜미디어에 콘텐츠의 조기 차단을 요구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트위터는 연초에 인도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여 인도 내 500개 이상의 계정을 중단시키고 수백 개의 계정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