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독자 우주정거장 첫 삽..우주인 거주 모듈 '톈허' 발사

김정기 기자 2021. 4. 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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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오늘(29일) 오전 11시 23분 하이난성 원창 기지에서 창정 5B 로켓에 우주정거장 모듈 '톈허'를 실어 발사했습니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하는 중국 우주정거장은 톈허 양옆으로 실험 모듈인 원톈과 멍톈 등이 붙어 3개의 주요 모듈로 구성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올해와 내년에 모두 11차례 걸친 발사로 모듈과 부품을 실어날라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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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오늘(29일) 오전 11시 23분 하이난성 원창 기지에서 창정 5B 로켓에 우주정거장 모듈 '톈허'를 실어 발사했습니다.

오늘 쏘아 올린 모듈 톈허는 우주정거장의 궤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력을 내는 기능과 함께 향후 우주 비행사들이 거주할 생활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톈허에서는 우주비행사 3명이 6개월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지난 1992년 처음 밝힌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 구상의 첫 삽 격인 셈입니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하는 중국 우주정거장은 톈허 양옆으로 실험 모듈인 원톈과 멍톈 등이 붙어 3개의 주요 모듈로 구성됩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올해와 내년에 모두 11차례 걸친 발사로 모듈과 부품을 실어날라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완공 뒤 1∼2년 안에 허블 크기의 우주망원경 쉰톈을 우주정거장과 같은 궤도에서 몇백 킬로미 떨어진 곳에 배치해 운용할 계획입니다.

(사진=CC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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