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 진행 중..이성윤 포함될까

원종진 기자 2021. 4. 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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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29일)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원회로부터 받은 최종 후보군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 지명을 받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에 임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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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기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원종진 기자 (과천 법무부 청사입니다.) 위원회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29일)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후보자 14명의 명단을 추천위원회에 넘겼는데 위원회는 이 가운데 인사 검증 동의를 철회한 한동훈 검사장을 뺀 13명을 심사 대상에 올려 3~4명의 최종 후보를 추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배성범 법무연수원장과 조상철 서울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선 수원고검장 등 고검장급 검찰 간부와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임은정 대검 감찰연구원 등도 포함됐습니다.

추천위원회는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과 이종엽 대한변협 회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모여지지 않으면 표결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앵커>

관심사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종 후보에 들어가는가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추천위원회의 최대 관심은 친정부 성향이 명확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될지에 모아집니다.

일부 추천위원은 오늘 회의실에 들어가면서 이 지검장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종엽/대한변호사협회장 : 자기 조직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조직의 수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윤 지검장은 재작년 김학의 불법 출금 사건 수사를 막았다는 혐의로 피의자 입건돼 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원회로부터 받은 최종 후보군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 지명을 받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에 임명됩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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