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 희소식!'..잘츠부르크 감독, 라이프치히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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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5, 라이프치히)을 지도했던 감독이 라이프치히 사령탑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라이프치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휘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라이프치히를 떠나지만 뮌헨행은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남은 시즌동안 라이프치히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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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을 지도했던 감독이 라이프치히 사령탑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라이프치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휘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라이프치히를 떠나지만 뮌헨행은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남은 시즌동안 라이프치히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떠나며 라이프치히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여러 후보가 떠올랐지만 제시 마치 잘츠부르크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독일 '키커'는 28일 "라이프치히는 사령탑 공백이 생긴 지 24시간 만에 후계자를 찾았다. 마치 감독과 합의에 도달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제안도 있었지만 마치 감독은 라이프치히를 택했다"고 전했다.
마치 감독은 라이프치히 입장에선 가장 적합한 후임이다. 미국 국적의 그는 2009년 선수 은퇴 후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보내다 2018년 라이프치히 수석코치에 부임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라이프치히와 같은 모기업을 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부임했다. 이 곳에서 감독 역량을 만개했다.
가장 돋보였던 때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다. 리버풀, 나폴리 등 강호들과 같은 조에 묶였으나 엘링 홀란드, 미나미노 타쿠미, 황희찬으로 구성된 삼각편대를 앞세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이 밖에도 오스트리아 리그 우승, 컵 우승을 이끌며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이 모두 떠났지만 잘츠부르크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이처럼 마치 감독이 인상적인 전술과 눈에 보이는 성과를 분명히 내자 러브콜이 이어졌다. 도르트문트, 토트넘, 묀헨글라드바흐 등 다양한 팀들이 거론됐다. 하지만 마치 감독은 라이프치히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마치 감독이 올 경우 황희찬에 희소식이다. 황희찬은 마치 감독과 함께 하던 시절 40경기에 나서 16골 23도움을 기록했다. 누구보다 황희찬을 잘 알고 있는 감독이라 할 수 있다. 라이프치히 이적 후 다소 부침을 겪으며 좀처럼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해 외면 받고 있는 황희찬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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