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에버턴, 황희찬 영입 원한다..이적료 20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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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과 에버턴이 황희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독일 'SPORT1'은 29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영국에서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라면서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웨스트햄과 에버턴이 특히 황희찬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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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웨스트햄과 에버턴이 황희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원)다.
독일 ‘SPORT1’은 29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영국에서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까”라면서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웨스트햄과 에버턴이 특히 황희찬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11월 A매치가 끝난 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한동안 고생했다. 또한 나겔스만 감독이 제대로 출전 기회를 주지 않아 마음 고생도 심했다. 이번 시즌 21경기에 뛰었지만 대부분 교체출전 이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마치 감독이 라이프치히로 부임할 예정이다. 황희찬과 좋은 인연이었던 감독이다. 하지만 황희찬을 두고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구애를 보내고 있다.
‘SPORT1’은 “황희찬은 바이아웃이 없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라며 “황희찬은 독일로 오기 전부터 프리미어리그의 인기를 끌었다. 나겔스만 감독이 황희찬을 꼭 영입하길 원했고, 황희찬은 그의 부름에 답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행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웨스트햄과 에버턴이 황희찬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황희찬은 지난 11월 코로나 때문에 한 달 동안 뛰지 못했지만 지금은 최상의 상태이다. 그는 영국에서 자신의 자질을 증명할 수 있다. 협상이 본격화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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