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연준 통화정책 유지.."여름쯤 테이퍼링 논의 시작할 듯"

SBSBiz 2021. 4. 29. 09: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미국 연준이 현재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죠.

경제활동과 고용지표가 강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고용과 물가 지표가 여전히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와 관련해 알리안츠의 선임 미국 투자 전략가는 지금의 경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여름쯤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모나 마하잔 / 알리안츠 선임 미국 투자 전략가 : 연준은 예측을 기반으로 어떠한 결정도 내리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제지표를 통해 확인하고 싶어 하죠. 실제로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크게 변경된 것이 없다 하더라도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름 회의 때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경제가 지금과 같은 추세를 이어간다면 연준은 완화 기조를 바꿔야 할 것입니다.]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6개 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 결함 악재까지 겹쳐 고민이 깊은 상황인데요.

데이비드 캘훈 보잉 CEO는 항공업계가 변곡점에 있다며,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잉 737 맥스 전기 결함과 관련해서는 여름 전까지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캘훈 / 보잉 CEO : 여러 가지 이유로 현재 변곡점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그동안 항공업계와 정부가 항공 산업을 살리기 위해 협력한 것이 앞으로 몇 달간 빛을 발할 것입니다. 둘째, 지난 18개월과 향후 12개월 동안 저희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유동성입니다.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것이죠. 1분기 737 맥스 인도 물량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까지 현금흐름을 개선하겠다는 목표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737 맥스가 겪고 있는 문제는 단순하고 명확하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항공업계가 회복되기 전까지 해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1분기에 깜짝 실적을 올렸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리사 수 AMD CEO는 PC 시장 수요가 굉장히 강하다며 올해 성장세도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사 수 / AMD CEO : PC 시장에 주목할 만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성장세도 매우 강합니다. 단순히 재택근무에서 비롯된 추세가 아닙니다. 모두 더 나은 제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영상과 컴퓨터 사용 경험을 원하는 것이죠. 수요가 강합니다. 올해 PC, 게임, 데이터 센터에서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