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출 54% 급증..시간 외 거래서 주가 2.6% 껑충

윤세미 기자 2021. 4. 29. 0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회계연도 2분기(1~3월)에 월가 예상을 훌쩍 웃도는 놀라운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2.6% 뛰고 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8일 애플은 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익이 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주당 22센트로 7% 인상하고 현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서 900억달러를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사진=AFP

애플이 회계연도 2분기(1~3월)에 월가 예상을 훌쩍 웃도는 놀라운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배당금 7% 인상과 900억달러어치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도 내놨다. 28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2.6% 뛰고 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8일 애플은 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익이 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측치인 0.99달러를 40% 넘게 웃돌았다. 이 기간 매출은 895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가 예상했던 773억6000만달러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모든 제품군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는데 주력 제품인 아이폰 매출은 479억4000만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65.5% 뛰었다. 맥과 아이패드 매출 성장률은 각각 70%, 79%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애플 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크로스리서치의 새넌 크로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와 맥 매출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공급망에 대한 통제력과 경쟁사를 압도하는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주당 22센트로 7% 인상하고 현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서 900억달러를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은 현재 분기에 대한 실적 전망을 내놓지는 않았다. 애플은 불확실성을 이유로 팬데믹 시작 후 실적 전망을 내지 않고 있다.

CNBC는 애플이 코로나 팬데믹의 강력한 수혜주로 꼽히지만 이날 확인된 애플의 강력한 실적은 경제가 재개방 돼도 애플의 성장세가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발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맥은 추가 수요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매체는 봤다.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4% 넘게 뛰었다가 한국시간 29일 오전 7시20분 현재는 2.6% 오르고 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1.3% 상승해 뉴욕증시 간판 S&P500지수 상승률인 12%에 크게 뒤처진다.

[관련기사]☞ '임신 8개월 차' 中아나운서, 실종 후 인체 표본…'끔찍'"미녀와 성관계하려 돈번다" 日부호 사망…52세 연하 아내 체포윤희, 영탁과 열애설 후…"인격 모독에 나쁜 마음 먹기도"브리트니 스피어스, 볼륨 강조한 비키니룩…'와우' 완벽한 몸매손민수♥임라라 "유튜브 수익, 한 달에 외제차 한 대값"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