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출 54% 급증..시간 외 거래서 주가 2.6%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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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회계연도 2분기(1~3월)에 월가 예상을 훌쩍 웃도는 놀라운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2.6% 뛰고 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8일 애플은 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익이 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주당 22센트로 7% 인상하고 현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서 900억달러를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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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회계연도 2분기(1~3월)에 월가 예상을 훌쩍 웃도는 놀라운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배당금 7% 인상과 900억달러어치 자사주 추가 매입 계획도 내놨다. 28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2.6% 뛰고 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8일 애플은 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순익이 1.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측치인 0.99달러를 40% 넘게 웃돌았다. 이 기간 매출은 895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가 예상했던 773억6000만달러를 대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모든 제품군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는데 주력 제품인 아이폰 매출은 479억4000만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65.5% 뛰었다. 맥과 아이패드 매출 성장률은 각각 70%, 79%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애플 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크로스리서치의 새넌 크로스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와 맥 매출이 거의 두 배로 늘었다. 공급망에 대한 통제력과 경쟁사를 압도하는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애플은 강력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주당 22센트로 7% 인상하고 현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서 900억달러를 증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애플은 현재 분기에 대한 실적 전망을 내놓지는 않았다. 애플은 불확실성을 이유로 팬데믹 시작 후 실적 전망을 내지 않고 있다.
CNBC는 애플이 코로나 팬데믹의 강력한 수혜주로 꼽히지만 이날 확인된 애플의 강력한 실적은 경제가 재개방 돼도 애플의 성장세가 지속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발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맥은 추가 수요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매체는 봤다.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는 4% 넘게 뛰었다가 한국시간 29일 오전 7시20분 현재는 2.6% 오르고 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1.3% 상승해 뉴욕증시 간판 S&P500지수 상승률인 12%에 크게 뒤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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