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BJ, 최다킬 치킨 기록 갱신..1일차 한국 4개팀 진출(종합)

(사진=중계화면 캡처).

보여줄게가 23킬 치킨을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보여줄게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3주 1일차 여섯 번째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위클리 파이널 무대에 합류했다. 한국은 매드 클랜과 그리핀, ATA 라베가 등 3개 팀이 파이널에 합류했고, V3 폭스와 엔터포스36이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첫 번째 매치에서는 V3가 가장 먼저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안전구역 중앙인 에란겔 동쪽 민가를 중심으로 잡은 V3는 수비 중심의 운영을 펼쳤다. V3가 수비에 집중하는 사이 여러 팀이 교전 중에 대거 탈락했고, 결국 마지막 주피터와의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하고 치킨을 획득했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매드 클랜이 파이널 티켓을 획득했다. 매드 클랜은 초반 교전을 피하며 전력을 유지하는 데 힘썼다. 마지막에는 매드 클랜과 T1의 맞대결로 이어졌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유리한 지형을 선점한 매드 클랜이 T1의 전진을 막아내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 번째 매치에서는 그리핀이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핀은 에란겔 후반 불리한 지형에도 불구하고 교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냈다. 결국 그리핀은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를 비롯해 엔터포스36, 도넛 USG 등 3개 팀을 모두 정리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엔터포스36은 네 번째 매치의 주인공이 됐다. 외곽 운영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간 엔터포스는 마지막 교전에서 글로벌 e스포츠 에셋과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를 모두 잡아낸 뒤 치킨 획득에 성공했다.

라베가는 다섯 번째 매치 만에 파이널 진출을 신고했다. 라베가는 초반 안전구역 중앙에 위치한 민가를 중심으로 수비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마지막까지 3명의 인원을 보존한 라베가는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통해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은 보여줄게였다. BJ는 초반부터 전력을 유지하며 모든 킬을 쓸어담았다. 후반 유리한 지형까지 선점한 BJ는 담원 기아와 이엠텍 스톰엑스, T1 등 남아있는 모든 팀을 정리하며 23킬 치킨을 획득, 단일매치 최다킬 기록을 갱신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