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코로나19 백신, 공평한 접근권 보장 다자주의 강화해야"

정재민 기자 2021. 4. 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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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급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백신 다자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하원 주최 화상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국제법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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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의장 "스푸트니크V 전달 협력할 것"
박병석 국회의장이 투르크메니스탄 하원 주최 화상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한 모습. (국회의장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급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백신 다자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하원 주최 화상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국제법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투르크메니스탄 독립 30주년과 '2021년 국제 평화와 신뢰의 해'를 기념해 열렸다. 박 의장뿐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총 16개국에서 14명의 의장과 4명의 부의장이 화상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했다.

이중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러시아는 국가 간 협력과 단합(unity) 강화를 위해 국제 무역 장벽을 제거하고 식량과 의약품 등 필수품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을 필요로 하는 다른 국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박 의장은 미얀마 정세와 관련해 "대한민국 국회는 최근 본회의에서 미얀마 시민에 대한 폭력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며 "인권보호는 항구적인 평화와 신뢰 형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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