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은 바이든.."접종자는 밖에선 안 써도"

김종원 기자 2021. 4.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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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전체 성인의 40% 가까이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가운데, 이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만약 2회 차까지 백신 접종을 끝마쳤다면, 사람이 아주 많지 않은 실외에서는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백신을 2회까지 접종한 사람들은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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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전체 성인의 40% 가까이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가운데, 이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밖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새로운 지침도 나왔습니다.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새로 나온 마스크 착용 지침은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만약 2회 차까지 백신 접종을 끝마쳤다면, 사람이 아주 많지 않은 실외에서는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백신을 2회까지 접종한 사람들은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로셸 월렌스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 백신을 모두 맞았다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안전하다는 것이 과학적 사실입니다.]

여기 제가 들고 있는 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서 발급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카드입니다.

이것은 제 것인데요, 보시면 두 번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기록이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외에서는 이렇게 마스크를 벗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시민 : 아주 큰 발전이라고 생각해요. 올바른 방향이에요. 오늘같이 더운 날은 이렇게 숨을 더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아요.]

이런 분위기 속에 곳곳에서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재택근무 중인 인력을 이르면 7월까지 다시 사무실로 나오게 할 예정이고, 코로나로 영업을 중단한 워싱턴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도 다음 달부터 문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한때 세계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가장 많은 나라였던 미국이 공격적인 백신 공급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이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이상욱, 영상편집 : 이홍명)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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