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소비자 수수료 없이 잇는 '인천 직구' 출범

김호선 기자 2021. 4. 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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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쇼핑이 더 늘고 있는 추세지만, 소상공인들은 홍보도 어렵고, 수수료 부담도 만만치 않죠.

인천시가 지역 화폐 플랫폼을 통해 지역 업체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재단장해서 출범시켰습니다.

인천e음이 누적 충전액 5조 원을 넘어서고 가입자도 146만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 화폐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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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해서 온라인 쇼핑이 더 늘고 있는 추세지만, 소상공인들은 홍보도 어렵고, 수수료 부담도 만만치 않죠. 인천시가 지역 화폐 플랫폼을 통해 지역 업체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재단장해서 출범시켰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지역화폐인 인천e음 앱입니다.

온라인몰에 들어가자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2019년 부가서비스로 시작한 인천e음 온라인몰을 인천 직구로 재단장해 출범시켰습니다.

인천e음 사용자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는데,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한다는 뜻으로 인천 직구로 이름지어졌습니다.

입점 대상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입점료나 홍보비 등의 부담 없이 온라인 판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김형섭/인천 직구 입점업체 대표 : 입점 수수료나 별도 판매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 이용자들은 이용액의 10%를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는 입점업체에 대한 멘토링과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신규 입점 안내와 홍보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시대 변화에 맞춰서 인천이 온라인 시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겠다는 판단에서 '인천 직구'가 탄생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천e음이 누적 충전액 5조 원을 넘어서고 가입자도 146만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 화폐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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