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데이 2021] 오인철 이수화학 본부장 "황화리튬 시제품 테스트..울산에 생산 시설 구축"

김지웅 입력 2021. 4. 28. 16:01 수정 2021. 4. 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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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이 내년 이후 울산 공장에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원료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이 회사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상업화를 위한 핵심 소재 원료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일조한다.

오인철 이수화학 연구개발본부장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소재 원료인 '황화리튬(Li2S)'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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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이수화학 연구개발본부장이 배터리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수화학이 내년 이후 울산 공장에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원료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이 회사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상업화를 위한 핵심 소재 원료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일조한다.

오인철 이수화학 연구개발본부장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소재 원료인 '황화리튬(Li2S)'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오 본부장은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에 Li2S를 적용해 양산이 가능한지 연구소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테스트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에 Li2S 파일럿 체제를 구축해 차세대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Li2S는 고체 전해질 이온전도를 높이지만 킬로그램(㎏)당 수천달러에 달해 전고체 또 다른 소재 원료인 오황화린(P2S5) 대비 가격이 수백달러 비싸다”며 “소규모 생산에 그쳐 가격, 생산 이슈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수화학은 글로벌 정밀 화학 업체로 황화물계 화학 제품 정제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다. 울산에 Li2S 상업 생산을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한다. 이수화학은 1997년 국내 최초로 황화수소(H2S) 제어 기술을 활용해 톄셔리도데실메르캄탄(TDM)을 생산하고 이 기술을 활용해 고체 전해질 원료 개발을 2025년 전후해 양산 적용할 예정이다.

오 본부장은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와 비교해 일정 온도에서만 구동이 가능하다”면서 “전도도를 높여 배터리 충·방전 사이클 횟수를 올릴 수 있지만 황화수소(H2S) 가스 발생이라는 문제가 생겼는데 이수화학은 제어 기술로 이 같은 환경 문제도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화학은 황화수소를 전고체 배터리 고체 전해질 원료 제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수화학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삼성SDI와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하고 있는 황화물계 전고체 전해질 원료 저가화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배터리 상용화 시기는 2025년 전후로 알려졌지만 이수화학은 양산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오 본부장은 “황화수소 기술을 통해 고체 전해질 원료 개발에 속도를 올려 고부가가치 황화합물 제조 전문업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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