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대표 "양당 구도 벗어나 '반기득권 플랫폼'으로 대선 완주"

유수환 기자 2021. 4.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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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을 맞은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양당이 짜놓은 정치 구도에서 벗어나 반기득권 정치를 전면 실현하겠다"며 독자 노선 방침을 공언했습니다.

여 대표는 오늘(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의당은 반기득권 정치의 더 큰 플랫폼이 되어 내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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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 달을 맞은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양당이 짜놓은 정치 구도에서 벗어나 반기득권 정치를 전면 실현하겠다"며 독자 노선 방침을 공언했습니다.

여 대표는 오늘(2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의당은 반기득권 정치의 더 큰 플랫폼이 되어 내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반기득권 정치전선 구축, 반기득권 정치비전 제시, 반기득권 정치를 대선에서 끌고갈 후보를 만들어내는 것을 우리 정의당의 2022년 대선 기본전략으로 생각"한다며 당의 정체성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당원만으로 반기득권 정치 후보를 선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정치전선이 구성되면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이라며 군소정당과 시민사회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최근 여당이 민심 수습책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자 "고민의 출발 자체가 정신 나간 정책"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정의당의 추진 과제는 "정의당이 설 자리는 거대양당 사이 어디쯤이 아니라 미래를 저당 잡힌 다수 시민의 곁"이라며 손실보상법과 국가 일자리 보장제 도입,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등을 내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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