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경찰견은 영원한 경찰견..'마약' 소리에 귀 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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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경찰견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후 가정집에 입양된 반려견이 전직을 속이지 못하고 '코카인(마약)'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귀를 쫑긋 세우는 영상이 널리 퍼지며 화제입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NYP)와 뉴스위크에 따르면 독일산 셰퍼드로 호주 경찰에서 마약 탐지업무를 맡다 나이가 많아 은퇴한 후 퀸즐랜드주에 사는 데이비 러더퍼드에게 입양된 반려견 단테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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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경찰견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후 가정집에 입양된 반려견이 전직을 속이지 못하고 '코카인(마약)'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귀를 쫑긋 세우는 영상이 널리 퍼지며 화제입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NYP)와 뉴스위크에 따르면 독일산 셰퍼드로 호주 경찰에서 마약 탐지업무를 맡다 나이가 많아 은퇴한 후 퀸즐랜드주에 사는 데이비 러더퍼드에게 입양된 반려견 단테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틱톡에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틱톡에 올려진 동영상을 보면 가만히 창밖을 응시하고 있던 단테는 주인인 러더퍼드가 옆에서 "빵, 우유, 파스타, 달걀, 마요네즈" 등으로 쇼핑 목록을 읊어주다가 "코카인"이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고개를 홱 돌리고는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러더퍼드는 단테를 더 놀라게 하지 않으려는 듯 재빨리 "농담이다"라고 말하면 안심시킵니다.
단테는 또 과거 경찰견 시절 마약사범을 검거할 때 문을 부수고 진입하던 습관이 남은 탓인지 집에서도 문을 열 때는 앞발로 점프하며 강하게 밀어젖히곤 합니다.
(사진=데이비 러더퍼드 틱톡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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