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승차 구매점' 신축 시 교통성 검토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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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차에서 음식을 받아가는 '드라이브 스루', 즉 승차 구매점이 인기인데요, 교통 체증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자 용인시가 교통성 검토를 의무화했습니다.
용인시 조사 결과, 시내 20여 곳의 승차 구매점 대부분이 충분한 진출입로를 확보하지 않아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승차 구매점을 신축할 때는 반드시 교통성 평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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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차에서 음식을 받아가는 '드라이브 스루', 즉 승차 구매점이 인기인데요, 교통 체증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자 용인시가 교통성 검토를 의무화했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시 처인구의 한 드라이브 스루 커피 전문점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줄을 선 차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교통 체증이 발생합니다.
용인시 수지구의 또 다른 드라이브 스루 매장, 이곳도 매장 때문에 주말에는 주변 도로가 마비됩니다.
[교통정리 모범운전자 (어느 정도 많이 막히나요, 주말에는?) 여기서 200m 정도 후방까지 막힙니다. (200m요?) 네.]
[문지원/용인시 수지구 : 피해서 운전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도 해서 불편하기는 한데, 이제 하도 익숙해지다 보니 그냥 지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용인시 조사 결과, 시내 20여 곳의 승차 구매점 대부분이 충분한 진출입로를 확보하지 않아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승차 구매점을 신축할 때는 반드시 교통성 평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김창호/용인시 건축과 과장 : (매장) 부지 안에서 영업을 해야 하는데, 도로까지 영업점화 되는 거거든요. 그런 걸 조금 막아야 되겠다. 그런 취지에서 제도를 개선하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승차 구매점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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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11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가천대 측은 2단계 사업 연속 선정 대학은 수도권에서 가천대와 성균관대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천대는 앞서 학부과정 AI 전공을 국내 최초로 신설했습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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